2023년 2월 7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검색엔진 서비스 빙(Bing)에서 챗gpt와 같은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2월9일 New Bing 서비스에 대해 데모 시연한 영상을 보고 주요 기능이 무엇인지, 챗gpt를 능가하는 기능이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New Bing이란 무엇인지? Chatgpt와의 차이점?
New Bing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OPENAI chatgpt모델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회사인 OPENAI에 100억 달러를 투자한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이미 예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빙(Bing)과 챗gpt를 결합하여 새로운 차원의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갈아왔던 것 같습니다. 챗gpt와 주된 차이점은 챗gpt는 2021년까지의 데이터로 학습된 모델이지만, New Bing에서 사용하는 챗gpt모델은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있어 계속 새로운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New Bing 빙의 새로운 chatgpt 유사 서비스 데모 시연 영상
영상을 살펴보니 New Bing 서비스는 안정적인 서비스만 제공한다면 chatgpt도 능가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 같습니다. 현재 일부 사용자에게 서비스가 오픈되었고, Waitlist를 등록하면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아래 Waitlist를 통해 등록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이 데모 시연 영상을 보고 바로 waitlist를 등록했습니다. 얼른 많은 사용자들에게 이용이 가능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속 New Bing의 chatgpt와 닮은 서비스들에는 어떤 것들이 소개되었는지 아래 하나하나 설명드리겠습니다.
(waitlist 등록하는 링크 ↓)
New Bing(뉴빙) 데모 영상을 통해 알아본 새로워진 서비스 주요 기능
1. 빙(Bing) 검색시 검색 결과와 챗 AI의 결과를 동시에 보여줌
검색엔진 빙(Bing)에서 검색을 하면 좌측에는 검색 결과와 우측에는 챗gpt 같은 빙의 챗봇 AI가 검색키워드에 대한 적합한 내용을 정리해서 같이 보여줍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검색과 동시에 챗봇 AI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결과를 정리해주니 챗gpt에 별도로 물어보던 절차를 생략해줌으로써 더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기능은 챗gpt의 경우에도 아래 Chatgpt for Google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위의 New Bing 서비스처럼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도 아래와 같이 세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2. New Bing의 챗 gpt 유사 챗봇 서비스
Chatgpt처럼 별도로 챗봇 AI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챗gpt에게 물어보던 것처럼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챗gpt가 유료버젼을 오픈했고, 무료 버젼의 속도가 많이 느리고 서버 다운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Bing(빙)의 챗봇 서비스로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3. PDF 파일 요약 및 해석 기능 (가장 기다려지는 서비스)
사실 이 기능이 정말 강력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와 결합하여 PDF 파일을 해석하고 관련하여 요약을 해달라고 한다거나, 핵심 내용만 알려달라고 한다거나 해석이 잘 안되는 부분을 따로 질문을 한다거나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챗gpt의 경우 별도 파일업로드 기능이나 웹페이지 링크를 준다음에 해석을 해서 요약을 해달라고 하는 서비스는 제공되고있지 않은데, 이 NEW Bing에서는 이게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 때문에라도 챗 gpt를 이용하던 사람들의 상당수가 Bing 서비스로 이동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논문을 많이 읽어야하는 대학원생들에게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네요.
4. 프로그램 코드 해석 및 생성 기능
챗gpt와 마찬가지로 빙 챗 서비스도 프로그램 코드 해석 및 생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를 이용하면 아래와 같이 웹페이지를 탐색하다가 코드부분을 드래그 해서 우측에 뜨는 챗봇에게 이와 관련한 여러가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사실 Bing(빙)의 검색엔진 점유율은 전세계적으로 2등이기는 했지만 3%의 적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구글이 93%로 비교가 안될 어마어마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동안 빙(Bing)을 거의 사용해보지 않은 저도 이 New Bing 새로운 빙의 챗봇 서비스 데모를 보니 너무나도 매력적이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빙이 점유율을 조금 넓혀나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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