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매일같이 마시는 저에게는 텀블러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수없이 많은 텀블러를 사용해 봤지만 이 정도로 좋은 퀄리티의 텀블러는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선물용으로도 추천드릴 수 있는 퀄리티 끝판왕 미국 브랜드 YETI 텀블러 내돈내산 솔직한 사용 후기/리뷰입니다.
텀블러 추천 - YETI 텀블러 브랜드 소개
YETI 텀블러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하게된 브랜드입니다. 현재는 미국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스 박스, 쿨러, 가방, 텀블러 등 아웃도어 용품으로 유명합니다. YETI를 세운 OWNER는 험한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YETI는 아주 VIVID 한 색상의 제품들을 출시하기 때문에 미국 젊은 층에서 특히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살고 있는데요. 길에서 YETI 텀블러를 들고 이동하는 미국인들을 굉장히 많이 보게 되서 자연스레 이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브랜드이길래 사람들이 저렇게나 많이 쓰지 싶어서 관심이 생기게 되었거든요. 직접 매장에 가보니 텀블러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들이 튼튼해 보이면서도 예쁘기까지 해서 왜 이렇게 미국인들이 사랑을 하는지 알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에도 정식으로 들어오게 되면 캠핑족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YETI 텀블러 디자인
YETI는 시즌별로 시그니쳐 색상을 내놓습니다. 현재는 코랄과 그린색깔을 출시하여 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한정판 칼라들은 단종이 되면 이베이나 중고거래 플랫폼에 두배이상의 가격으로 올라오고 팔리기도 합니다. 그 정도로 미국 젊은 층에서 정말 인기가 많은 텀블러 브랜드입니다. 텀블러 사이즈와 종류도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정말 밀봉되는 텀블러 형태 하나, 20oz 트래블 머그 하나, 10oz 트래블 머그 하나를 구매하여 사용 중입니다.
YETI 텀블러 - 가격
YETI 텀블러는 저렴한 브랜드는 아닙니다. 미국 물가를 고려하면 그렇다고 아주 비싼 브랜드도 아닙니다. 20oz 텀블러가 $35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 작은 용량은 $25에 판매되기도 하고, 더 큰 용량은 이보다 비쌉니다. 미국에는 YETI보다 더 저렴한 브랜드의 텀블러들도 많이 있지만 퀄리티 측면에서는 YETI를 따라올 브랜드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사면 오래 사용을 할 수 있으니 저렴한 브랜드의 텀블러 두개 사는 것보다 YETI 텀블러 하나 사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YETI 텀블러 - 내구성
YETI의 명성은 사실 그 내구성에 있습니다. 화려한 색상의 프린트에도 불구하고 오래써도 절대 벗겨지는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래도록 텀블러의 예쁜 색상을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어 늘 새것 같습니다.
YETI 텀블러 -보온/보냉 끝판왕
YETI의 텀블러가 좋은점은 보온/보냉이 정말 잘된다는 점입니다. 텀블러를 보면 다른 텀블러보다 더욱 두툼하게 만들어졌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텀블러보다 훨씬 더 보온/보냉을 잘해주는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차가운 음료의 경우 16시간까지, 따뜻한 음료의 경우 8-10시간까지 보온/보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YETI 텀블러 - 장점
YETI 텀블러 - Mag Slide 뚜껑
YETI가 유명한 이유중에 하나는 트래블 머그 뚜껑에 있는데요. Mag Slide라고 해서 여닫는 뚜껑이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세척할 때는 떼어서 완전히 분리하여 세척하기 편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기능은 YETI에서 특허를 낸 것으로 직접 사용해 보니 정말 맘에 드는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텀블러를 사용하다 보면 세척이 잘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위생에 신경이 쓰였는데, 이렇게 완전히 분리가 되다 보니 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이 매그슬라이드 뚜껑을 사용하는 트래블머그 형태들은 자동차나 도보이동할 때 손에 들고 다니는 용으로는 적절하지만 가방에 넣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가방에 넣을 밀봉형태를 원하시면 완전히 잠기는 텀블러 형태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YETI 텀블러 - 단점
YETI 텀블러의 유일한 단점은 무게가 좀 나간다는 점인데요. 들어보면 묵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보온/보냉을 확실하게 하고 튼튼하게 만들다 보니 무게까지는 가볍게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집에서 사용한다면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닙니다.
YETI텀블러를 사용해보니 이제는 다른 브랜드는 사용하고 싶지가 않아 질 정도로 굉장히 맘에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도 많이 추천을 하고 있는데요. 또 귀국할 때 지인들에게 줄 선물로도 구매할 생각입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보니 선물로 받았을 때 정말 만족하며 사용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정말 괜찮은 텀블러 브랜드를 찾고 있다면, 특별한 날 남자친구 또는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퀄리티 좋은 제품을 찾고 있다면, YETI텀블러를 마구마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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