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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블로그 스팟 개설 방법 및 3주 운영해본 후기 (영문 블로그)

by 데싸루나 2023. 2. 18.

블로그 스팟(Blog Spot)은 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이다. 정확히 말하면 Blog Spot은 도메인이고, Blogger(블로거)라는 플랫폼에서 글 작성 등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미국에 있어서 영문 블로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하다가 블로그 스팟이 쉽게 접근하기 좋은 것 같아 개설 후 3주 정도 운영해 본 후기를 올려본다. 

 

블로그 스팟 운영 후기
블로그스팟 운영후기

블로그 스팟 블로그 개설 방법

 

 

블로그 스팟 블로그 개설을 하려면 우선 Blogger 사이트에 가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블로그이름을 정하라고 나온다. 본인이 원하는 블로그 이름을 적는다. 여기서 설정한 이름은 블로그 상단에 뜬다.  

블로그 스팟 블로그명 설정
블로그명 설정

 

그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희망하는 URL을 적도록 되어있다. 주소는 "내가설정한주소.blogspot.com"으로 설정된다. 입력한 주소가 이미 존재하면 불가능하다고 뜨고 중복되지 않는 주소를 입력하면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블로그 주소 설정
블로그 주소 설정

 

그다음 프로필이름을 지정한다. 이거는 따로 중복체크는 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이름을 자유롭게 적으면 된다. 

 

프로필명 설정
프로필명 설정

 

여기까지 하고 나면 일단 블로그 개설이 완료된다. 설정한 주소로 "주소.blogspot.com"으로 이동해 보면 아래와 같이 아무것도 설정되지 않은 상태의 블로그가 뜬다. 

 

초기 상태의 블로그 스팟 화면
블로그 스팟 최초 개설시

 

스킨(테마) 적용

Theme으로 가서 스킨(테마)을 적용해보도록 한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스킨들이 그렇게 예쁘지는 않다. 티스토리 보다도 훨씬 별로인 것 같다. 

 

블로그스팟-스킨-설정
블로그 스팟 스킨 테마 설정

 

 

일단은 그나마 깔끔해 보이는 Notable 테마로 설정했다.

 

블로그 스팟 스킨 테마 설정
블로그 스팟 스킨 테마 설정

 

 

 

블로그 스팟 3주 운영해 본 후기

우선 1일1포스팅을 꾸준히 해서 22개의 글을 올렸다. 모두 영문이고 사진은 한 개 정도는 꼭 포함을 시켰다. 단어는 최소 300 단어 이상이 되도록 하고 구글 SEO를 지켜서 Meta description이랑 H1, H2 태그 같은 건 신경을 써서 올렸다. 

 

그런데 검색 노출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방문자도 거의 0에 가깝다. 영문으로 된 컨텐츠가 구글에 훨씬 많기 때문에 확실히 한글 콘텐츠 보다도 상위랭킹 경쟁이 심한 것 같다. 게다가 미국에는 워드프레스 등을 활용한 블로그들이 엄청 많고 Medium 같은 퀄리티 높은 아티클을 생산하는 Publisher 도메인도 많기 때문에 그런 사이트들이 항상 최상단에 많이 노출이 된다. 

 

그리고 구글에 상위 노출된 블로그나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300 단어 정도가 아니라 그의 세배 이상에 가까운 정도의 퀄리티 있는 긴 글이 많다. 그리고 그런사이트들은 백링크(Back link)들도 어마무시하게 많기 때문에 신생 블로그가 구글 검색에서 상위 노출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블로그 스팟을 시작하기 전에는 단순히 생각해서, 전 세계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훨씬 많고, 영어로 검색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한국만 타깃으로 하는 한글 블로그 보다 어쩌면 경쟁력이 더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큰 오산이었다. 

 

오히려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퀄리티있는 글들도 정말 많고 이미 유명한 거의 모든 키워드들은 그런 슈퍼 사이트들이 상위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는 엄청난 전략이 있지 않고서야 힘든 것 같았다. 

 

90%가 넘는 사람들이 검색후 1페이지만 본다고 한다. 구글 1페이지라고 하면 막상 사이트가 몇 개 되지 않는다. 영문 블로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심하지 않은데 키워드 검색량이 많은 그런 보석 같은 니치 키워드를 찾거나 백링크 등 도메인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가진 고수들이나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이렇게 노출이 안되어서야 그냥 블로그스팟은 접고 현재처럼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에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영문 블로그 운영의 꿈은 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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