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TRUNC 함수는 숫자를 다루는 데이터 분석 시 숫자의 단위를 통일하거나 끝전을 자를 때(절삭)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함수입니다. TRUNC의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고 다양한 예제를 통해 TRUNC 함수를 어떻게 필요에 따라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지 사용 방법을 익혀보세요.
엑셀 함수 TRUNC란?
엑셀 TRUNC 함수는 숫자를 지정한 자릿수까지 남기고 그 이하의 숫자는 잘라버리는(절삭하는) 함수입니다. 예를 들면 TRUNC(4.5)는 4를, TRUNC(-3.5)는 -3을 결과값으로 반환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TRUNC함수는 반올림하지 않고, 단순히 끝전을 자르는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엑셀 TRUNC 함수 사용 방법
= TRUNC(number, [num_digits])
- number : 자르려고 하는 숫자 자체를 기재해주시거나 자르고자 하는 숫자가 있는 셀을 입력합니다.
- [num_digits] : 이 부분은 기재해도 되고 안해도되는 Optional 한 함수 인자입니다. 기재하지 않으면 0으로 입력된 것과 동일한 결과값을 가지며, num_digits가 0이면 소수점은 모두 잘라냅니다. 이 부분에 양의 정수를 입력할 수도 있고, 음의 정수를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예시에서 양수, 음수에 따라 결과값이 어떻게 차이 나는지 확인해 보세요.
TRUNC 사용 방법 예제
위의 예시에서는 TRUNC 함수의 첫 번째 속성에 자를 값이 있는 셀을 입력하였습니다. 두 번째 함수 인자에는 자리수가 입력된 셀을 넣어주었습니다.
두 번째 함수 인자의 값이 달라질 때 결과값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이 들어간 경우 소수점 첫번째 자리까지 남기고 소숫점 두번째자리 이하는 모두 잘라내었습니다. 2가 들어간 경우 소숫점 두번째자리까지 남기고 소숫점 셋째자리 이하는 모두 잘라내었습니다.
두번째 함수 인자에 음수가 들어간 경우를 보겠습니다. -1을 입력했을 때, 10의 자리까지 남기고 뒤를 모두 잘라내었습니다. -2가 들어간 경우 100의 자리까지 남기고 뒷부분은 모두 잘라내었습니다.
0을 기준으로 +쪽(양수)으로 가면 소숫점 자리로 점점 늘어나는 것이고, -쪽(음수)으로 가면 10, 100의 자리 이런 식으로 자릿수가 커지는 쪽으로 한 칸씩 넘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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